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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품평

안경희 0 992 2015.09.05 08:31
요즘은 품종이 하도 많다보니 무엇을 어떻게 먹었는지 조차도 알수 없습니다. 어쨌든 첫번쩨 상품은 참 좋았습니다. 파지치고는 씨알도 굵고 무른것도 없이 깔끔하게.... 이삼일 발코니에 내놓고 먹을때 냉장고에 살짝! 싱싱하면서 단맛은 조금 덜하였지만 잘 먹었습니다. 그 다음 시킨 복숭아는 반은 먹고 반은 버리고 하였습니다. 제 실수 였는지는 몰라도 실온에 놓고 이틀정도 지나자 썩기 시작하여 정신없이 복숭아로 끼니를... 단맛은 좋았지만 쉽게 물러버려서.... 햇볕을 많이 보면 과일은 단맛이 많이 나는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생각보다는... 물기가 많아져서 인지는 몰라도 쉽게 상하는 경향이 있어 냉장고를 싫어한다는 복숭아를 어쩔수 없이 넣게 되었네요. 단맛보다는 싱싱함으로 찾는 복사꽃 마을 아닌가 싶어요. 과일은 어쨌든 시중에 나오는 것보다 맛은 있습니다. 올해 과일가격이 좀 세다보니 농장직거래를 하게 되네요. 그래도 감사합니다. 이런 과일을 키우게 위해 일년내내 공을 들였을테니까요. 내년에야 만날수 있는 복숭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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